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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上마감 "기관 종가관리 세네"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이날만 시총 1000억원 불어… 전문가들 "비정상적..정상으로 회귀할 것"]
"종가관리 역시 세네."
메가스터디가 상한가로 올해를 마감했다. 업계에서는 종가관리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종가관리로 시가총액이 1000억원이상 불었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메가스터디는 가격제한폭인 1만7900원 오른 13만7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한가로 마감함에 따라 시가총액은 1135억원이나 늘었다.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다. 메가스터디는 지난달 16일 14만원까지 올랐으나 종가 기준으로는 이날이 최고가다.
메가스터디는 지난 2005년 1월19일이후 한번도 상한가를 기록한 적이 없을 정도로 가격변동폭이 크지 않다. 메가스터디는 올해에도 10%이상 등락한 적도 4월13일과 지난달 9일 등 이틀뿐이었다.
전문가들은 메가스터디의 상한가를 종가관리로 설명했다. 종가관리란 대주주격인 세력이 주가가 떨어지지 않게 매수주문을 내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자산운용사 등의 펀드에서 종가관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
펀드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종가를 관리해 펀드의 순자산가치를 늘릴 필요가 있기 때문. 특히 12월말에는 펀드매니저의 성과가 평가되기 때문에 종가관리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메가스터디는 장중 내내 하락세를 기록하다 장 막판 상한가 주문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가장 마지막에 체결된 매수주문은 2만2737주로 상한가주문이다.
신동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기관들의 순매수가 집중된 하림, 아시아나항공, 하나로텔레콤 등은 종가관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종가관리는 비정상적으로 오른 경우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날 기관투자가는 코스닥시장에서 장 막판에만 210억원을 넘게 사들였다. 특히 투신업계는 170억원이나 사들이면서 종가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관들의 오전 중 순매수 규모는 40억원 미만이었다. 투신업계의 순매수를 30억원에 못 미쳤다. 그러나 장을 마감한 현재 기관 전체는 3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고 투신업계 역시 28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은 전날보다 13.97포인트(2.36%) 급등한 606.15로 마감했다. 이로써 올해 코스닥시장은 지난해말보다 95.64포인트(13.63%) 하락했다. 지난해 코스닥지수는 701.79로 마감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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