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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모진흥협회` 내달 출범게시글 내용
`한국리모진흥협회` 내달 출범
이통3사ㆍ단말제조사 등 참여… 글로벌 플랫폼업체에 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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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이 노키아ㆍ애플ㆍMSㆍ구글 등 스마트폰 및
플랫폼 업체들의 공세에 맞서기 위해 육성중인 대항 플랫폼인 리모(LiMo) 관련 협의체가 국내에도 만들어진다.
지식경제부는 12일 이동통신 3사와 삼성, LG전자 등 단말제조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LiMo진흥협회(가칭) 창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기관들과 업체들을 중심으로 내달께 협회가 공식 발족된다.
리모는 리눅스모바일의 약어로 리눅스기반 모바일플랫폼표준화단 체인 리모재단이 개발, 배포하는 플랫폼(운영체제와 미들웨어 등)을 지칭한다. 이번 MOU는 최근 모바일SW시장에서 개방형 플랫폼 확보와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국내 관련업계 차원에서 이에 본격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연내 설립될 리모진흥협회는 리모재단과 연계해 업체들에 대한 기술협력과 개방형 모바일SW생태계 구축, 인력양성 및 개발자 지원, 한국산 리모SW제품 수출지원, 개발도구 및 정보공유포털 구축 등에 나선다. 지경부도 국책 R&D과제 지원 등으로 리모 활성화 기반조성에 나선다. 지경부는 특히 장기적으로 위피를 대체할 플랫폼으로 보고, 리모관련 중소SW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MOU실무를 맡고 있는 ETRI 김선자 팀장은 "리눅스가 심비안, 윈도, 안드로이드와 함께 주요 모바일플랫폼으로 성장하는 상황인데도 국내 모바일 리눅스 개발인력은 태부족"이라며 "협회 발족은 국내 모바일SW업체들이 리모를 통해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정 플랫폼 업체나 제조사에 독립적인 리모의 특성 때문에 글로벌 이통사들이 심비안 등에 대항하는 스마트폰용 플랫폼으로 육성하는 상황이고, 리모재단내에서 삼성과 LG, SKT 등 국내업체들이 적지않은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에서 중소 모바일 SW기업으로서는 유리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리모재단도 주요 이사회멤버들이 대거 행사에 참여하는 등 이번 협회발족에 상당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모건 길리스 리모재단 대표는 "모바일서비스 역량에 있어 세계적 수준인 국내 업체들이 가세하면 리모 보급 및 활성화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연내 리모릴리스1기반 휴대폰을 처음으로 내놓고 내년 상반기에는 릴리스2기반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LG텔레콤도 리모단말 도입을 신중하게 검토중이다. 앞서 지난달 삼성전자가 OEM방식으로 보다폰에 리모 릴리스2기반 `보다폰360'단말을 공급한 바 있으며 리모표준에 기반한 단말기는 40여종에 달한다.
◇[용어] 리모=지난 2007년초 삼성전자와 모토로라, NEC, 파나소닉 등 4개 제조사와 NTT도코모, 보다폰 등 통신사가 설립한 단체로 모바일리눅스 진영을 대표한다. 작년 말 기준 52개 회원사가 가입했으며 국내에서는 창립멤버인 삼성전자를 비롯, LG전자, SK텔레콤이 이사회멤버로 활동한다. 또 KTㆍ삼성 SDSㆍ이노에이스ㆍ 아로마소프트ㆍETRI가 협력회원사로 가입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NTT도코모와 리모내에서 양대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다만 리모는 같은 리눅스기반인 안드로이드를 포함해 경쟁플랫폼에 비해 상용화가 늦었다는 게 약점으로 지적된다. 그러나 최근 첫 단말을 출시한 데 이어 내년부터 리모폰 라인업이 확대되고 개발자 에코시스템 구축도 본격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식경제부는 12일 이동통신 3사와 삼성, LG전자 등 단말제조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LiMo진흥협회(가칭) 창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기관들과 업체들을 중심으로 내달께 협회가 공식 발족된다.
리모는 리눅스모바일의 약어로 리눅스기반 모바일플랫폼표준화단 체인 리모재단이 개발, 배포하는 플랫폼(운영체제와 미들웨어 등)을 지칭한다. 이번 MOU는 최근 모바일SW시장에서 개방형 플랫폼 확보와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국내 관련업계 차원에서 이에 본격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연내 설립될 리모진흥협회는 리모재단과 연계해 업체들에 대한 기술협력과 개방형 모바일SW생태계 구축, 인력양성 및 개발자 지원, 한국산 리모SW제품 수출지원, 개발도구 및 정보공유포털 구축 등에 나선다. 지경부도 국책 R&D과제 지원 등으로 리모 활성화 기반조성에 나선다. 지경부는 특히 장기적으로 위피를 대체할 플랫폼으로 보고, 리모관련 중소SW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MOU실무를 맡고 있는 ETRI 김선자 팀장은 "리눅스가 심비안, 윈도, 안드로이드와 함께 주요 모바일플랫폼으로 성장하는 상황인데도 국내 모바일 리눅스 개발인력은 태부족"이라며 "협회 발족은 국내 모바일SW업체들이 리모를 통해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정 플랫폼 업체나 제조사에 독립적인 리모의 특성 때문에 글로벌 이통사들이 심비안 등에 대항하는 스마트폰용 플랫폼으로 육성하는 상황이고, 리모재단내에서 삼성과 LG, SKT 등 국내업체들이 적지않은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에서 중소 모바일 SW기업으로서는 유리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리모재단도 주요 이사회멤버들이 대거 행사에 참여하는 등 이번 협회발족에 상당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모건 길리스 리모재단 대표는 "모바일서비스 역량에 있어 세계적 수준인 국내 업체들이 가세하면 리모 보급 및 활성화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연내 리모릴리스1기반 휴대폰을 처음으로 내놓고 내년 상반기에는 릴리스2기반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LG텔레콤도 리모단말 도입을 신중하게 검토중이다. 앞서 지난달 삼성전자가 OEM방식으로 보다폰에 리모 릴리스2기반 `보다폰360'단말을 공급한 바 있으며 리모표준에 기반한 단말기는 40여종에 달한다.
◇[용어] 리모=지난 2007년초 삼성전자와 모토로라, NEC, 파나소닉 등 4개 제조사와 NTT도코모, 보다폰 등 통신사가 설립한 단체로 모바일리눅스 진영을 대표한다. 작년 말 기준 52개 회원사가 가입했으며 국내에서는 창립멤버인 삼성전자를 비롯, LG전자, SK텔레콤이 이사회멤버로 활동한다. 또 KTㆍ삼성 SDSㆍ이노에이스ㆍ 아로마소프트ㆍETRI가 협력회원사로 가입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NTT도코모와 리모내에서 양대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다만 리모는 같은 리눅스기반인 안드로이드를 포함해 경쟁플랫폼에 비해 상용화가 늦었다는 게 약점으로 지적된다. 그러나 최근 첫 단말을 출시한 데 이어 내년부터 리모폰 라인업이 확대되고 개발자 에코시스템 구축도 본격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훈기자 hoon21@
◆사진설명 :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리모진흥협회' 창립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 조인식에서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이 국내 모바일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 이경수 KT사업본부장, 홍성철 SKT 부문장, 홍원표 삼성전자 부사장, 조준순 LGT 상무, 박성진 LG전자 상무, 김명준 ETRI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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