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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조림사업...새 투자 대상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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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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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24 2009/10/0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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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조림사업...새 투자 대상 떠올라

 
[앵커멘트]

최근 기후변화협약과 원자재난이 지속되면서 해외조림사업이 새로운 투자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탄소배출권과 바이오에너지 원료 확보 등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전략과 국제협력 방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93년 호주에서 유칼립투스 조림으로 시작된 우리 나라 해외 조림사업.

15년을 넘기면서 제 2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현재 해외 조림지는 8개 나라에서 16만ha.

산림조합중앙회와 코린도 등 13개 기관과 기업이 진출해 있지만 100만ha 해외조림 목표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최근 기후변화협약이 국제적인 이슈로 등장하면서 해외조림사업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기후변화협약과 원자재난 가중에 따른 해결책으로 조림사업이 세계 각국의 관심과 치열한 투자대상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조림도 전통적 목재생산을 위한 산업조림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배출권 조림, 바이오에너지 확보를 위한 바이오에너지조림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기훈, 충남대 경상대학 교수]
"우리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외조림사업이 뒤따라야 합니다."

국제 산림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제 협력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베죠 산토소, 인도네시아 산림부 박사]
"한국과 50만ha 조림사업 MOU와 관련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해외산림자원개발 10개년 계획을 통해 국가의 신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친환경적인 목재 자원은 물론 탄소배출권 조림을 통해 지구온난화 방지 등 녹색성장 핵심사업과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녹색일 자리 창출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하영제, 산림청장]
"해외산림투자에 역점을 두어야 할 때입니다."

목재 소비량의 90% 이상을 수입하는 우리 나라.

해외 산림 투자가 녹색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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