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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지난 7월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소프트웨어 업체 아로마소프트(072770)가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8일 오후 1시34분 현재 아로마소프트는 전일보다 14.82% 상승한 52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로마소프트는 이날 50억원을 출자, 아로마포스텍신재생에너지를 설립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아로마포스텍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벌이게 되고 아로마소프트는 83.3%의 지분을 갖게 된다. 나머지 16.67%는 포스텍기술투자가 보유한다.

아로마소프트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업체로 지난 7월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엑스씨이와 지오텔이 경쟁업체. 공모가 8200원에 상장했고 상장 첫날 1만4800원까지 올랐지만 현재는 지난 8월 중순이후 공모가를 밑도는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공모를 통해 105억원을 조달했고 당시는 연구개발장비 등 시설자금으로 38억원, 그리고 연구개발비 47억원 등 운영자금으로 64억원을 사용하겠다고 신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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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eur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