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 유엔젤(시세분석,외인동향,기업분석)

- 2분기 실적은 솔루션부문의 부진으로 추정치 하회



-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 성장 전망



- 목표주가 1만32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하나 매수 유지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1일 유엔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솔루션 부문의 부진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3200원으로 내렸다. 다만 "하반기에는 내수시장 회복과 해외부문의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7%가량 늘어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유엔젤의 2분기 실적은 솔루션부문의 부진으로 추정치를 하회하는 매출액 72억원(전기대비 -6.4%), 영업이익 17억원(-19.9%)을 기록했다. 베트남 등 해외 신규 프로젝트의 지연과 국내 무선데이터 서비스의 성장 정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경상이익 또한 중국 및 브라질 법인의 손실로 인하여 전분기대비 29% 감소한 14억원에 머물렀다. 그러나 성장 동력인 해외 서비스 부문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3분기 중 태국과 말레이지아의 통화연결음 유료 가입자가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상반기 해외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100%이상 성장한 40억원에 달했다. 상반기 실적은 부진한 내수시장, 특히 이동통신 부문의 부진한 설비투자로 인하여 저조하였으나 하반기에는 내수시장의 회복과 더불어 성장 동력인 해외 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가속화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약 17% 성장한 67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더욱이, 하반기에는 멕시코 등 남미지역에서 본격적인 서비스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며, 러시아 등 신규 지역으로의 솔루션 수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최근 브릭스(BRICs) 시장의 가입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설비투자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 실적 호전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주가는 부진한 2분기 실적을 선 반영하여 12개월 예상 주가이익비율 기준 약 10.3배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익 성장 동력이 수주가 아니라 아닌 가입형서비스라는 점과 전세계적으로 분산된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 현재 약 25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3,200원으로 소폭 하향하나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오재원 애널리스트)＜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엔젤 (072130) U ANGEL Corp. 소프트웨어 자문, 개발 및 공급 업체 거래소 무선인터넷

누적매출액	347억	자본총계	571억	자산총계	680	부채총계	108억
누적영업이익	93억	누적순이익	72억	유동부채	51억	고정부채	57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사의 매출액은 최근 0.1%증가를 기록하며 지속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그리고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지속 감소하다가 2004년 7.4%를 저점으로 다시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수익성의 호전이 일시적인지 지속적으로 가능한 지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