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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일 유엔젤이 경기침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유엔젤은 단발적인 수주기반의 매출 보다는 수익배분 기반의 ASP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사업 안정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08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6.5배(8월29일 기준)불과 하며, 풍부한 현금성자산 등을 고려할 경우 현 주가는 매우 저평가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요 매출이 무선인터넷 시장이 성장단계에 있는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정경진 기자 shiwall@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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