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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부증권
[섹터/산업] 증권
[투자의견] OVERWEIGHT
[톱픽종목] 한국금융지주, 동양종금증권, 우리투자증권

동부증권이 2010년6월1일 "남유럽 재정위기가 중장기적 Turning point가 될 것"이라며 증권업종의 투자의견을 OVERWEIGHT으로 제시했다.

동부증권 김희준 애널리스트는 "3~4년의 긴 사이클을 갖고 있는 증권업종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은 Turning Point를 찾는 것이다. 우리는 이번 남유럽 재정위기에 차이나쇼크를 투영함으로써 이번 이벤트가 증권업종 투자의 중요한 Tuning Point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남유럽 재정위기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판단하는 이유는 기준금리 인상의 지연 요인이며, 주가 변동성 확대로 인해 브로커리지 및 수익증권의 회전율이 높아지고, 체계적 리스크의 미명하에 상당 기간 저가 매수의 기회를 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상 유례없는 저금리, 퇴직연금과 공적연금의 성장, 사모펀드의 개화,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하는 IB의 발전이 동시대에 이루어지면서 오랜 기간 증권업종을 짓눌러온 Overcapital의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고, "특히 외국인의 증권주 수급이 시장 추세에 따라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국내 기관이 증권주 비중을 높여가는 시점에서 증권주 수급은 굉장히 좋아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2010년 하반기 Top-picks는 퇴직연금 및 사모펀드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한국금융지주, 국내 2위의 IB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부동산 구조화 금융에 특별한 강점을 지닌 동양종금증권, 그리고 국내 IB 시장을 선점하고 있고 사모펀드 투자에 적극적인 우리투자증권"이라며 한국금융지주, 동양종금증권, 우리투자증권을 증권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