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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차잔고 급증 종목에 주의하라게시글 내용
대신증권은 14일 투기적 공매도 세력의 롤오버(기존 대차거래 유지) 수요가 많아 대차잔고가 급증한 것으로 추정되는 종목에 대해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종목으로는 한국금융지주 대구은행 KB금융 외환은행 등의 금융주와 현대미포조선 STX펜오션 등의 조선주, SK 삼성물산 SK에너지 등을 꼽았다.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대차잔고 롤오버 세력은 (주가하락에 베팅한) 상당히 공격적인 매도세력으로 추정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지난 해 10월 공매도 규제 이후 4%에 달했던 시가총액 대비 대차잔고 비중이 최근 2%까지 하락됐지만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3조원 가량의 대차잔고가 급증하면서 잔고가 10조원에서 13조원대로 다시 복귀했다"고 했다.
이어 "대차잔고는 크게 파생상품(ELS나 ELW)에 대한 헤지 수요와 주가하락에 베팅한 투기수요로 구성된다"며 "최근 증가한 대차잔고 3조원 중에선 파생상품 헤지수요는 1조원 미만이고 대부분 주가하락에 베팅한 투기수요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투기수요는 지난 해 12월 후반 의결권 행사를 위해 일시적으로 상환된 대차잔고가 1월초 롤오버(기존 대차거래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롤오버를 위해선 기존의 90~100%보다 높은 130%의 담보비율을 적용받게 되는데 자금부담에도 불구하고 롤오버한 것으로 볼 때 상당히 공격적인 매도세력으로 추정된다"며 "1월초 대차잔고 급증 종목에 대해선 투기적 공매도 세력의 롤오버 수요가 많았음을 고려할 때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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