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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활성화는 주가하락 제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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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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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3 2006/03/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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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우리나라도 M&A가 활성화 될 것이란 관점에서 볼 때 최근의 주가하락을 이용, 대기업들이 경영권 방어를 위한 지분확대와 자사주 취득을 활발히 진행할 것으로 보여 주가의 추가적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대투운용 주식운용1팀 김영기 차장(사진)은 최근 국내에 불고 있는 M&A 바람은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강화시키고 주식의 재평가를 촉진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은행업종의 경우, 외환은행 인수에 국민은행과 하나금융지주가 경합하고 있으며 LG카드 매각이 예정돼있다”며 “M&A의 활성화로 인해 현재 은행 평균 PBR(주가순자산비율) 1.4배에서 추가적인 재평가 과정이 진행될 것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과거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신한은행과 조흥은행, 하나은행과 서울은행 합병 사례에서 M&A 주체나 객체 모두 주가가 레벨업 된 점을 예로 꼽았다.
  
김 차장은 “최근 외국인들의 은행업종에 대한 매도는 외국인끼리의 매매일 뿐 주식을 장기 보유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은행들의 주가는 실적과 비교해 아직 낮은 수준이어서 투자 매력이 높아 해외펀드들의 신규 유입도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국내 기업들은 대주주 지분율이 낮을 뿐 아니라 자산가치 대비 주가도 저평가돼 있어 매력적인 M&A 대상이 되고 있다”며 “과거와 달리 국내 기업들도 신규 시설투자를 통한 시장지배력 확대보다는 M&A를 통한 시장지배력 확대를 선호해 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가 상승에 발목을 잡고 있는 IT 기업의 실적악화에 대해서,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차장은 “IT 기업들의 실적 우려는 이미 시장에 반영됐지만 2분기가 IT 기업들의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실적개선이 불확실하다”며 “환율하락에 따른 대기업들의실적 악화로 코스닥 IT기업들이 단가인하 압력을 받고 있어 영업이익률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IT 기업들을 방문해 피부로 느껴지는 실적 악화는 수치보다 더욱 안 좋아 현재로선 실적 개선이 불확실한 상태지만 성수기인 3분기 이후에 호전을 기대해 볼 만 하다”고기대했다.
  
증시 조정기의 펀드 운용 전략에 대해선 김 차장은 “주식 편입비율 하향 조정보다는 포트포리오를 재구성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식 편입 비율을 소폭 줄이는 방법을 선택할 순 있지만 오히려 저가 매수 타이밍으로 볼 수 있는 만큼 저평가돼 있는 주식을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저조한 반면, 채권형 펀드는 채권금리 하락에 따라 수익률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유입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고 채권형은 감소세에 있다. 그는 “주식시장이 상승하면 채권금리가 약세를 보이는 현상이 둔화되고 있다”며“글로벌 금리 인상기조에 따라 채권시장의 환경이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다는 점이 채권형의 매리트를 감소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음에도 자금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투자자들의 증시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반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증시 전망에 대해선, 현재 1300포인트대 지수는 ‘매수 타이밍’이라고 진단하고 4월에 저점을 찍고 5월에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관측했다. 김 차장은 “분명히 주식을 살 시기이며 펀드의 대량 환매사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조정이 길어져도 과거와 같이 맥없이 빠지진 않을 것”이라며 “대기업들이 자사주 취득을 계획하고 있고 활발한 M&A 움직임이 일고 있는 점이 주가의 하락을 막아 줄 것이다”고 말했다.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전망이 향후 주가 향방을 가늠할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투자 유망주에 대해선 M&A 관련주와 지주사, 우선주 등을 꼽았다. 지주사주는 자회사 대비 30%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재평가가 가능한 점, 국내 우선주의 경우 보통주에 비해 주가가 5~60% 수준밖에 안된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외국의 경우 우선주가 보통주의 80% 이상 가격 형성을 보이고 있어 국내 우선주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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