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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푸르덴셜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모멘텀이 둔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1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최두남·성병수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10일 "한국금융지주의 리먼 브러더스 관련 손실 1690억원과 2400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리스크가 부각된다"며 "주식시장 침체에 따른 실적 둔화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낮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최근 주가가 31.1% 하락, 주가순자산배율(PBR)이 0.6배를 밑돌아 업계 최저 수준"이라며 "단기 급락과 환율 급등에 따른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 둔화, 중권주에 대한 순매수 전환 등을 고려할 때 단기 반등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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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기자 star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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