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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한금융투자증권
[섹터/산업] 백화점/홈쇼핑
[투자의견] 비중확대(유지)
[톱픽종목] 현대백화점, CJ오쇼핑

신한금융투자증권이 2012년9월14일 "반등은 시작, 속도의 문제"라며 백화점/홈쇼핑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유지)으로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증권 박희진 애널리스트는 "당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저 효과와 점진적 소비 경기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은 여전히 높아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백화점과 홈쇼핑 모두 3분기에도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2분기 성장률 대비 개선되는 모습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특히 부진한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익 개선이 소폭이나마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향후 소비 경기 회복 시 실적 개선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내년 1분기 이후 가속화 될 전망이다. 신규 출점과 영업 면적 증가에 따른 영향이 올 4분기부터 내년까지 지속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백화점 3사는 2013년 총매출액 39조 1,733억원 (+12.1% YoY), 영업이익 2조 8,542억원 (+11.5% YoY) 달성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라고 설명했고, "주요 홈쇼핑 업체들의 2013년 실적은 취급고 9조 6,570억원 (+15.0% YoY), 영업이익 4,603억원 (+17.2% YoY)이 전망된다. 하지만 영업 마진은 2013년에도 4%대에 머물 예정으로 중장기적으로 PB상품 개발 등 수익성 개선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 까지 영업 면적 증가가 예정되어 있는 현대백화점과 업종 내 가장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고 있는 CJ오쇼핑"이라며 현대백화점, CJ오쇼핑을 백화점/홈쇼핑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