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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한금융투자증권
[섹터/산업] 백화점
[투자의견] 비중확대(신규)
[톱픽종목] 현대백화점

신한금융투자증권이 2011년9월8일 "강화된 체질로 불경기도 피해간다"라며 백화점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신규)으로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증권 이선경 애널리스트는 "당사는 백화점 업체의 낮아진 경기민감도와 가치소비 확산 및 지방 상권 확대에 대응한 신규출점과 리뉴얼 모멘텀으로 백화점 업체들의 하반기 실적이 우려와 달리 양호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최근 화두인 복합몰 출점은 경기 여파에 따른 소비 민감도를 낮추고 백화점 업체의 체질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서민층의 실질 소득 증가세가 둔화되며 소비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2011년 상반기에도 백화점 업계의 실적 호조는 지속되었다. 명품과 아웃도어, 가전 등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백화점 3사 모두 상반기 두자리수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 소비 경기 둔화가 예상되나 가격민감도 및 경기민감도가 낮은 가치 소비 성향ᄋ로 Q의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P의 증가로 기존점 성장률은 한자리수 중후반대를 유지할 전망이다. 백화점 별로는 서울 등 핵심상권 지역 중심의 백화점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백화점과 신세계가 점포수가 많은 롯데쇼핑에 비해 양호한 기존점 성장률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고, "백화점의 매출 구성이 탄탄해지고 실제 이용 고객층의 소비의 경기에 의한 영향이 감소해 전년에 오픈했던 다수의 2년차 점포가 두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신규출점 및 리뉴얼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 등으로 2012년과 2013년에도 백화점 업계의 양호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그중에서 현대백화점을 백화점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