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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현대증권은 23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중동점 투자수익이 기회비용보다 커 주주가치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백화점은 중동점 및 인근 쇼핑몰 디몰을 기존 소유주인 ING그룹으로부터 인수하기로 계약했다. 총 투자 금액은 2600억원으로 대금은 내년 1월 및 3월에 나눠 지급될 예정이다.
구입 점포의 총 영업면적은 약 1만7700평으로 영업면적 당 인수금액은 약 1500만원이다.
이상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보통 영업면적 1만평 기준 평당 투자금액이 2000만~3000만원임을 감안할 때 인수금액이 비싸지 않다"고 분석했다.
신규점 인수에 따른 기회비용은 약 120억원으로 추정했다. 인수금액 중 보유현금 600억원, 기존 중동점 보증금 550억원과 디몰 보증금 110억원을 제외한 약 1300억원 차입금 증가(조달금리 7% 가정) 및 현금 감소에 따른 이자수익 축소에 따른 것이다.
반면 투자수익은 신규 디몰 임대수익 110억원 및 중동점 임차료 감소(90억원)분 등 200억원으로 투자수익이 기회비용 보다 높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그는 "주가는 낙폭 과대에 따른 저평가 매력으로 단기 반등했지만 내년 예상실적 기준 PER 8배로 대형소매업체 중에서는 가장 낮은 주식가치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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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기자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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