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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HnS, 자산·수익가치 저평가..매수-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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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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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8 2006/02/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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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069960)HnS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우증권은 27일 현대백화점(069960)HnS에 대해 `주가에 반영되기 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자산가치와 수익가치 양면에서 저평가됐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내용이다. - 영업부문의 실적은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지만 지분법평가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현대백화점HnS의 2005년 순이익은 전년대비 55.5% 증가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 2005년 상반기 계열사 매출 부진과 직원급여 인상의 영향으로 주요 영업인 법인사업의 2005년 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해 약 9억원 감소하였으나, 여행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해 약 5억원 증가하여 흑자 전환하였다. 법인사업은 성장성은 낮지만 최근 수년간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여행사업부의 실적은 최근 내국인의 여행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영업을 확대하면서 영업이익 발생액이 매년 5~10억원씩 늘어나고 있다. - 현대백화점HnS는 지난 2월 7일 여행사업부의 분사를 공시하였다. 분할 기준일은 2006년 4월1일로 분할 후 여행사업부는 가칭 ‘현대드림투어’라는 비상장 별도 법인으로 설립된다. 분할 후 현대백화점HnS가 현대드림투어의 지분을 100% 확보하게 된다. - 현대백화점 그룹은 지난 2005년 12월 여러 계열사들이 분산 소유하고 있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지분을 관악유선에 현물출자하여, 관악유선을 현대백화점 계열 SO의 지주회사로 만드는 지분이동을 마무리하였다. 지분이동 후 SO 지주회사 관악유선에 대한 현대백화점HnS의 지분율은 11.5%이다. 최근 수 년간의 상속과 지분이동 과정을 통해 현대백화점 그룹의 영업은 크게 1남 정지선 지분이 높은 현대백화점-한무쇼핑-현대쇼핑 계열의 오프라인 백화점 영업과 2남 정교선 지분이 높은 현대홈쇼핑-현대백화점HnS 계열의 온라인, 기타 내수업, SO사업으로 나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현대백화점HnS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이며, 목표주가는 10만원이다. 현재 현대백화점HnS의 주가는 자산가치는 물론 수익가치에 비해 절대 저평가된 상태이다. 보유 자산에서 발생하는 지분법 평가이익과 임대수입을 제외한 순수 영업가치와 실제 자산가치를 감안한 적정주가는 10만원 수준이다. - 자산가치는 향후 추가 상승할 여지가 충분한데, 보수적으로 평가한 보유지분(장부가) 가치 상승은 물론 부동산 가치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밸류에이션 시 부동산 가치를 현재 임대소득을 감안하여 964억원으로 평가하였지만,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단지 내 상가인 금강쇼핑센터와 종로 세운상가(지분율 30%)의 재개발 가치는 현재 평가액을 휠씬 상회할 것이다. - 현재 현대백화점HnS의 주가는 200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으로 주가수익배율(PER) 9.1배에서 형성되어 있는데, 현재 유통업종 평균 PER이 12.5배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수익가치로도 저평가된 상태이다. 이는 현대백화점HnS가 보유한 자산의 시가는 물론, 보유자산에서 발생하는 현재 이익기준으로도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현대백화점HnS의 주가는 2005년 이후 계단식 상승을 지속하고 있는데, 2006년초에 나타난 조정은 현대백화점HnS를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다만 현대백화점HnS는 자체 영업의 성장성이 약하고 저평가된 자산가치가 부각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는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 향후 현대백화점HnS의 자산가치에 대한 관심을 부각시킬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만한 이슈를 예로 들자면, 관악유선의 외자유치, 현대홈쇼핑의 기업공개(IPO), 압구정동 금강쇼핑센터·세운상가의 재개발 등이 될 것이다. 2006년 1월 이후 현대백화점HnS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12%대에 머물렀던 외국인 지분율은 현재 16.3%까지 늘어난 상태이다. (남옥진 애널리스트)<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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