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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069960)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교보증권은 6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지난해 영업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고, 올해 실적 모멘텀도 강화됐다`며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내용이다. - 현대백화점의 2005년 영업실적은 당초 예상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음. 매출액은 7583억원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35억원으로 29.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됨. 영업이익률은 21.6%로 전년대비 4.6%p 상승함.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2006 억원, 1579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89.7%, 109.3% 증가함. - 수익성이 크게 호전되었는데, 이는 마진이 높은 의류·잡화의 매출비중 증가에 따른 매출총이익률의 제고와 광고선전비·판매촉진비 절감을 통한 판관비부담 감소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임. 또한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상회했는데, 이는 한무쇼핑, 현대홈쇼핑 등 계열사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이 726억원으로 전년대비 88.8% 증가했기 때문임. - 현대백화점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하며, 6개월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함. 이는 1) 전반적인 소비경기 회복에 따른 실적 모멘텀의 강화, 2) 우량한 계열사를 통한 지분법평가이익의 증가세, 3) 부실점포의 매각에 따른 점포 효율성 극대화, 4)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System Operator) 자산가치의 상승 때문임. -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2006년과 200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EV/EBITDA 는 각각 11.8/11.1배, 11.4/10.6배에 거래되고 있어, 여전히 매력적인 가치를 나타내고 있음. 목표주가를 산정함에 있어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4배를 적용하였는데, 이는 유통업종 평균과 업황 호조세를 감안할 때 적정한 가치라 평가함. (박종렬 애널리스트)＜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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