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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롯데쇼핑의 공모가 40만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메리트가형성된 백화점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후 2시30분 현재신세계(004170)(+1.61%)와 현대백화점(069960)(+7.43%)이 일제히 52주최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세계는 52만2000원, 현대백화점은 10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최고가를 기록했다.

백화점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이유는 롯데쇼핑의 공모가에 비해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의 주가 메리트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쇼핑의 공모가가 당초 희망공모가 밴드 34만~43만원에서 높은수준인 40만원으로 결정되면서 상승여력이 제한됐다고 지적받았다.

유주연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유통업에 대한 관심이 커져 할인점의 성장성이 높이 평가받으면서 롯데쇼핑의 공모가가 높은 수준으로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유통업 자체의 시가총액이 커지면서 기관과 외국계 창구의 매수세가 백화점 종목으로 다시 들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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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A00417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1월 31일 14시 45분 데이터    현재가 506,000  시가 501,000  52주 최고 497,000  전일비 ▲ 9,000  고가 522,000  52주 최저 277,000  거래량 86,634  저가 498,000  총주식수 18,860

현대백화점 A06996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1월 31일 14시 45분 데이터    현재가 107,500  시가 104,000  52주 최고 101,500  전일비 ▲ 6,500  고가 109,000  52주 최저 37,250  거래량 168,441  저가 99,900  총주식수 22,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