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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경기 일단 순항 |
[머니투데이 2005-09-04 10:41]
[머니투데이 이정배 기자]추석 선물 예약판매가 전년대비 10%이상 늘어나는 등 주요 백화점들의 추석 경기가 초반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추석 선물 매출이 외환위기 이후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던 백화점들로선 올해는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지난해와 같은 부진은 없을 것이란 조심스런 긍정론을 내놓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6일부터 9월 1일까지의 예약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기간(9월5∼11일) 대비 9.1% 늘었다고 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의 수치는 올해 추석이 10일 정도 앞당겨진 것을 고려한 후 판매 일자를 비교한 것이다.
제품별로는 김, 미역 등 건어물 세트(57.8%)가 가장 매출이 늘었고 와인(34.4%), 건강관련 제품(18.2%), 차(茶)류(17.3%), 청과류(26.4%) 순이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웰빙, 건강과 관련된 실속형 선물이 많이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
현대백화점은 경인 7개점포 기준으로 한 같은 기간 추석선물 예약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8월 27일∼9월 2일 ) 대비 134% 늘어났다. 품목별로는 과일세트(1230%), 건식품(138%), 생선(41%), 정육(71%)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회사관계자는 “추석이 올해보다 10여일 늦었던 지난해와 동일한 날짜로 비교한 것이긴 하지만 예약판매 품목을 확대했고 경쟁업체보다 빨리 과일 가격을 결정해 판매하는 등 발빠른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도 강남점 기준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예약판매에서 지난해보다 20% 가량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기업용 특판 선물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0% 가량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김무기 식품팀장은 “추석이 예년보다 빨라지며 예약 할인 판매기간을 이용해 추석선물을 구입하는 고객이 늘어났고 짧은 연휴기간으로 이동에 부담을 느낀 고객들이 선물로 대체하려는 경향이 높아지며 예약 신장율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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