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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규연기자]현대백화점의 주가가 내수회복 기대감을 타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14일 오후 12시 15분 현재 증시에서 지난주 말보다 1350원(3.43%) 상승한 4만700원을 기록해
1년여 만에 4만원선을 회복했다. 이 종목의 주가는 오전장 중 4만1300원까지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
내수가 회복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현대백화점의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내수 회복기에는 관련 업종의
상승률이 두드러지는데 특히 회복 초기에는 소비자의 구매력 확대에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업종의
상승탄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LG투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01년 1분기부터 2002년 1분기까지 내수 회복기 중 보험과 유통, 증권 업
종의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유통의 상승률은 17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
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자사 카드 부담을 상당히 해소했고 수익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올해 내수 회복기에 실적
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됐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자사 카드 관련 부실을 571억원 처리해 공격적으로 부실을 정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초 현대백화점의 부실 처리 목표치는 550억원이었다. 이로써 현대백화점은 지난 2년간 카드 관련 1125억
원 규모의 부실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매출총이익률은 0.7%포인트 상승했고 판매관리비는
8.1% 감소해 비용 처리 효율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덕분에 지난해 매출액이 2.7% 감소했음에도 불구
하고 영업이익은 35.8%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간스탠리증권(MS)은 현대백화점의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상당폭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MS은 총
마진 개선과 비용절감에 힘입어 현대백화점의 수익성이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4만100
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민영상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카드손실 부담을 줄였고 앞으로 소비경기 회복에 따
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올해 가시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대백화점에 대한 투
자의견을 '매수'(Buy)로 상향조정했다. 6개월 목표주가는 4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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