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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곳중 1곳은 외형성장 정체…절반은 수익성 급감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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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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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0 2019/08/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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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8751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상반기 성적표가 공개됐다. 일부 기업들이 시간차를 두고 발빠르게 우량 성적을 공개하면서 상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를 높여놨지만 실제 뚜껑을 열어본 결과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 제약사 4곳 중 1곳은 전년대비 매출이 줄었고 절반이 넘는 제약기업들은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업계는 약가인하 압박과 공동생동 품목에 대한 고민까지 겹치면서 시름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이 외에도 제일약품(영업이익 66억원, 전년대비 352%↑), 대웅제약(354억원, 154%↑), 광동제약(265억원, 82%↑), 보령제약(208억원, 60%↑), 한독(127억원, 71%↑)의 수익성이 나아졌다. 수익성이 나아졌다는 의미는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확대, 흑자전환, 적자축소를 의미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웅제약은 2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액인 2,927억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장에는 나보타, 올메텍, 우루사, 알비스 등의 꾸준한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나보타의 미국향 수출이 올 상반기 약 182억원을 기록하면서 성장과 수익성 제고에 한 몫 거들었다.

보령제약도 영업이익이 60% 증가한 208억원을 달성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특히 카나브패밀리는 상반기 334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51억원 증가했으며 항생주사제인 맥스핌은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6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와 함께 도입의약품인 트루리시티의 처방증가도 영업익 성장세를 견인했다.

제일약품은 영업이익이 352% 증가한 6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 회사의 도입상품인 리피토, 리리카, 쎄레브렉스는 작년보다 121억원이 더 팔리면서 성장세를 견인했다. 이외에도 비유피-4 등 제품매출이 16% 증가한 744억원을 달성하면서 수익성을 높였다.

한편, 삼진제약은 28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국세청에서 대표이사 인정상여로 추징한 221원을 부담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보다 99% 줄어든 3억원을 실현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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