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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9510/에스텍)
에스텍은 지난 5월 18일 장 마감후 19일 동시호가 및 오전장 집중공략주로 올려들여 상한가에 안착하면서 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고, 6월에도 집중공략주로 추천드려 큰 수익을 올리면서 추천 이후, 2달만에 210%라는경이로운 수익률을 올린 상반기 대표적인 핵 폭풍주입니다.
스피커 제조업체인 에스텍은 지난 2월 말 2000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4개월 동안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최근 14,700원으로 급상승했습니다.
주가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동안 에스텍 경영진과 동성화학은 경영권을 둘러싸고 피 말리는 경쟁을 벌이고 있고,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일부 에스텍 임직원이 동성화학에 의결권을 넘기도 했으며, 두 회사는 상대방 진영에 2~3건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올해 2월 말부터 꾸준히 지분을 매입하면서 동성화학은 경영권 확보가 목적임을 밝혀왔고, 현재 동성화학과 특별관계자 5인은 에스텍 지분 35.77%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여기에는 동성화학 최대주주인 백정호씨 지분 7.33%와 정재환 에스텍 이사를 포함해전현직 에스텍 직원이 보유한 지분 4.5%도 포함돼 있습니다.
에스텍주장→ 풍부한 현금 노리고 기업 사냥
최대주주인 동성화학이 임시주총 소집허가 신청을 법원에 제출함에 따라 8월 초면 임시주총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임시주총을 앞두고 두 회사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으며, 경영권을 방어해야 하는 입장인 에스텍은 동성화학이 자사의 수익성과 풍부한 현금을 노리고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주총에서 에스텍 직원은 전체 지분의 20%에 해당하는 240만주의 의결권을 동성화학에 넘긴 바 있으나, 하지만 이후 상당수 직원은 의결권 위임을 철회하고, 현재는 정 이사를 포함해 4명만 48만800주를 동성화학 쪽에 의결권을 위임한 상태이고, 에스텍 직원인 진인식 외 7인은 정 이사를 상대로 지난 4월21일 이사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에서 기각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성화학주장→ 인수하면 중국 현지법인에 100억원 투자
동성화학의 주장은 전혀 딴판입니다.
동성화학은 지난 2월 27일 인성실업이 보유한 지분 146만4000주를 매입하면서 최대주주가 됐고, 인성실업은 에스텍이 코스닥에 등록된 이후 투자목적으로 지분을 매입했었습니다.
동성화학은 에스텍을 인수하려는 목적은 두 회사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으로 설명하고 있고, 에스텍은 스피커 제조업체이고, 동성화학은 합성피혁용 및 신발용 폴리우레탄을 제조 판매합니다.
동성화학의 7개 현지법인은 에스텍 제품의 해외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설명하고 있고, 에스텍을 인수한 뒤 에스텍 중국 현지법인에 100~150억원을 투자해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분권 경쟁 서로 자신있다
에스텍은 종업원지주회사로서 지분이 직원들에게 분산돼 있고, 1999년 9월 LG정밀화학(현 LG화학)이 구조조정 차원에서 스피커 사업부를 정리하면서 에스텍은 100% 종업원지주회사로 출범했습니다.
현재도 최대주주인 김충지 사장이 7.48%를 보유하고 있을 뿐 임직원 가운데 3% 이상 지분을 보유한 사람은 없고, 지난해 11월 인수합병에 취약한 지분구조를 갖고 기업을 공개한 셈입니다.
지분 경쟁과 관련해 동성화학과 에스텍은 서로 맞고소로 얽혀 있는 상태이고, 동성화학이 지분을 늘리자 에스텍은 제3자 배정방식의 증가를 통해 우호지분을 확보하려 했으며, 이에 동성화학은 5월 22일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고, 또한 에스텍은 동성화학에 대해 직원들로부터 의결권 위임을 받은 것은 부당하며 의결권 제한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8월 초 임시 주주총회이 열릴경우 에스텍 경영진과 동성화학은 서로 표대결을 벌여도 승산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대응 전략
결국 두 회사의 경영권 분쟁은 8월 초 임시주총에서 결판 나게 되고, 에스텍은 기아차와 현대차 등에 스피커를납품하는 업체로 매출이 안정적이고 코스닥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자기자본이 높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신사업 진출 부분인 텔레메틱스 부문의 사업성이 좋고 기존 거래처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는것도 에스텍의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300억원이 넘는 유보 현금과 안정적 수익성을 고려할 때 탐나는 기업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최근 인수합병 테마로 주가가 급등했고, M&A시도 기업의 물량 부담 때문에 선뜻 투자에 나서는 것을 삼가시고 추격매수도 절대 금하시기를 권유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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