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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유화증권(이재원 애널리스트)은 7일 휴켐스에 대해 전방산업의 증설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1만7000원으로 올렸다.

유화증권에 따르면 휴켐스의 주력 제품인 질산(총매출액의 28%)의 경우 30%를 공급받고 있는 '금호미쓰이'의 증설이 예정되어 있다. 금호미쓰이의 시설 완공시 현재 생산능력의 2배가 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휴켐스의 공급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2008년 이후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것.

유화증권은 또 휴켐스가 생산하는 DNT(Dinitrotoluene)의 전방산업인 TDI(Toluene Diisocyanate) 등이 호황국면이기 때문에 원재료 가격 상승시 판매단가 인상에도 전방산업에서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은 예정보다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동시에 '희황산농축시설' 본격가동으로 연 52억원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됐다.

유일한기자 only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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