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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브리핑

미국 시장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이틀간 낙폭이 컸다는 인식과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순매수에 힘입어 지수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전일 미국시장에서 불거진 펀드의 부정 사건에 대한 일시적 부담으로 매도를 했던 외국인은 현금보다는 주식을 늘리는 자금 운영 방식을 당분한 고수할 것 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지수가 800 포인트 돌파후 지지를 못하고 있지만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5억주 이상 터져주면서 800을 목표로했던 매물을 무난하게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매수업종을 다각화하는 외국인의 움직임은 추가적인 자급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하는 근거가 되고있습니다. 실제 글로벌 펀드의 자금이 지속 유입이 되고 있고 현금 유지가 아닌 주식 비중 확대의 전략이 유지되고 있는 한 목표지수 1000 포인트에 대한 실현이 있기 전까지 매도로 돌아서기는 힘들 것입니다. 무엇보다 외국인이 매도할 경우 받아줄 주체가 어차피 없기 때문에 한국 경기 회복이 확인되며 개인과 기관이 뒤늦게 합류할 때까지는 매도하기도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미국 경기회복으로 외국인이 이끌어 주고 추 후 한국 경제 회복에 따른 기관과 개인의 합류로 지수는 대세상승의 고점을 향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코스닥 시장 분석

최근 외국인 못지않게 관심이 가는 것이 개인의 움직입니다. 지난 주 언급드린 바와 같이 새롬기술의 흐름에서 이미 조짐이 감지되면서 당분간 코스닥 주시하자고 했었습니다. 거래소 지수가 크게 상승한 상황에서 괴리감을 좁히는 움직임이 나와야 합니다만 인터넷주들이 그 역할을 못하면서 대안주들을 모색하는 시점이었습니다. 그 때 새롬기술의 상한가가 지난 주 나온 것은 코스닥 지수를 구 대장주들이 이끌 것으로 감지가 되는 타이밍이었습니다. 이에 지난 주 현시장 정리라는 글을 통해 새롬기술을 보며 당시 소외중이었던 코스닥 시장의 움직임을 주시하자고 말씀 드렸습니다. 작년과 올해초 이 같은 흐름이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즉, 지수가 가야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매수하는 대형주들이 그 역할을 못해주면 개인 세력들이 상대적으로 쉽게 올릴수 있는 구 대장주로 흐름이 가게 되는 원리입니다. 거래소 800 돌파라는 의미있는 위치에 도달한 이상 코스닥 시장도 어떤 형태로든 상승으로의 방향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절대적으로는 개인이 순매도로 나오고 있지만 종목별 흐름을 보면 지금의 코스닥에서 개인은 지수를 상승으로 돌리려는 그림이 잡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이 종목들로는 단기적인 바람만 형성할수 있다고 보고 결국 지수를 이끄는 것은 인터넷 게임등 대형주 그 중에서 특히 외국인들이 이들 종목을 매수 시작하는지 여부를 집중 체크해야 하겠습니다. 일단 개인이 지수를 깨워났기 때문에 외국인은 손쉽게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거래소 외국인 매수 대형주를 놓친 투자자들은 이들 종목의 단기적인 흐름을 집중 체크 하고 매수 전략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장미디어등 이미 급등중인 구보안주들은 조정이 있더라도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보여지는 바 마이너스권에서만 매수하고 손절 라인을 짧게 잡고 접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인터넷주들은 단기 낙폭이 컸고 외국인의 매수가 나온다면 급반등의 흐름도 예상이 됩니다. 따라서 외국인 매매 패턴을 보면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모으는 전략이 더 유효한 구간으로 판단합니다.

관심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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