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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40대가 목전인데...

30대에서 에틸레인진입로에서만 한달여를 놀았습니다..

비슷한레벨대를 엮어서 겜해야지 아니면 경치도 제대로 못먹고 겜도 힘들어집니다..

대충 제가 그동안 느낀점을 중간검토삼아 다시적어 올립니다.

1. 랙의 문제...

오픈한지 꽤나되었는데도 랙은 여전합니다.

마을만 들어서면 랙때문에 1기가 메모리가 버벅거리는데 짜증이빠이입니다.

2. 쓰레기아이템

창고마다 뭐에쓰는지 모르는 쓰레기가 가득찹니다.

장비는 제대로 팔수가 없고...유저가 이장비는 조은거다 나쁜거다 판단하기가 곤란하고..또 귀찮습니다.

글구 미션 한번뛰면 수두룩하게 장비가 쌓이기 때문에 디바인외에는 거의 상점에 1000원이하로 팔아버립니다.

그리고 겹치기가 안되고 된다하더라도 255개까지만 가능해서 결국 아이템활용을 제대로 못하고 다 내바버립니다.

3. 장비의 희소성문제

여기서는 랩만 어느정도 올리면 비슷한 장비는 언제든 구할수 있습니다. 아니 계속 상위레벨의 장비가 나오기 때문에 구태여 돈을 주고 장비를 살 필요가 많이 없어졌습니다. 걔중에는 보대나게 할려고 장비를 구하기도 하지만, 레벨이 올라가면 그장비는 걸레로 바뀌거나  헐값에 팔아야 하지만, 새주인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4. 미션의 지루함.

에틸레인 수로는 30대레벨이 가주가는 곳인데 한판깰려면 최소한 1시간입니다..

30대에서 갈곳은 여기뿐이죠....다른곳은 가면 경치가 거의없고, 설원같은 곳은 가면 바로누워버리죠...경치가 제대로 나오는곳이 한정되니 이곳이 최상인데....한달내내 이곳돌면 자다가 코방아찧기 일쑤입니다.

5. 내용의 단조로움

방은 헌팅방과, 미션방, 그리고 피케이방이 있는데. 헌팅방은 과거 알까기가 가능해 경치를 빨리먹고자하는 유저들이 애용했지만, 지금은 파장이동이 불가능해 있으나 마나하고 가끔식 열리는 방이 되어 버렸습니다. 거의가 미션을 이용하죠..결국 이게임은 균형을 잡지못해서 미션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6. 필드는 뭐하는 곳이냐?

미션방식을 선택했다가  필드를 부랴부랴 새로 만들었지만, 필드에 나가면 유저 구경하기가 몹만큼이나 힘듭니다. 40대고랩이 필드에 나가면 별로 할일이 없고...혹 지대로된 몹을 만난다하더라도 그시간에 미션한번 더 뛰는게 나을겁니다. 

7. 몹이 해골밖에 없냐? 지루함을 만드는 게임

웬종일  해골만 보니 해골의 스타일까지 욀정도입니다.

다양한 몹과 개성있는 몹이 필요합니다..몹들이 하는것이라고는 칼질이랑 방구뀌는것 뿐입니다.

리니지를 예로들면, 독을쓰는 (메두사 등), 불을뿝는 용, 주먹으로 때리는 라이칸, 굳게 만드는 몹(하피 등)

갑자기 나타나는 셔큐버스,  옹골 셀로브등 독성이 강한 거미류, 물약을 잘주는 몹, 법서를 잘주는 몹, 경치를 많이주는 몹등으로  다양해서 지루해질라 그러면 이번에는 법서나 모아야 겠다, 아니면 경치나 먹으러 가야겠다. 아니면 위귀아이템 구하러 가야겠다...자신이 선택가능한 필드가 여기저기 널려있습니다.

근데 이게임은 죽으라고 에틸레인만 돌아다녀야 합니다. 초기라고 하기에는 뭔가 99%부족하단 생각이 듭니다.

8. 텔존방식의 실패

마을과 마을을 텔존으로 연결하게 되어있어서 항상 로딩이 새로 이루어 져야합니다. 아마 모든 랜드를 다 열러 둘려니 부하가 많이 걸려서 그런것일 수도 있겠지만, 게임의 연속성을 자꾸 끊어버립니다.

리니지를 예로 들면, 리니지의 경우,  모든 지역은 유저가 텔존없이 마음대로 다닐수 있습니다. 잊섬이라는 고랩들이 주로 경치와 희귀아이템을 위해 찾는 곳이 있는데 그곳은 텔이 불가능하게하고 배를 타고 가도록 만들었습니다. 다시말하면 교통수단을 다양하게 하는 시나리오의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데, 썬은 모든 곳이 텔존하나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9. 총평

리니지초창기에 리니지를 할때는 언월도하나만 보아도 휘귀아이템이라서 그것을 지존장비처럼 가지고 사냥했습니다. 단검차고 다니다가 언월도나 그라디우스검을구하면 그장비를 애용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랩이 아무리 올라도 검구하기가 힘든때가 있었습니다. 방어구도 마찬가지입니다. 법사가 나무갑옷이나 해골갑옷을 차면 거의 서너달은 그옷으로 사냥하던때가 있었습니다.

근데 썬은 장비풍년에 장비가 쓰레기가 되어 상점에 내다버리듯이 팔정도로 널려있습니다.

아이템에 애착심이 없죠....너무 많은 장비가 게임을 지독하게 산만하게 만들어서....한마디로 아이템때문에 짜증이 날정도입니다.

아마 썬을 하는 100명을 두고 물어보신다면, 거의 대다수가 실패한 게임이라고 말할것 같습니다.

저 역시 썬은 유료화하기보다는 무료로 돌리면서 유저를 붙잡아두고,  일기당천등 다른게임으로 케릭이동할시에 메리트를 부여해 장기적으로 웹젠의 고정팬으로 확보할려는 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개그를 들어 이야기하자면,

썬제작비가 100억원이 들었다는데요.

아마 제작을 룸살롱에서 한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