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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들은 오픈베타연기를 미리알고 며칠동안 계속 매도공세를 해댔지만, 개미들은 며칠전 웹젠사장 김남주의 약속만 믿고 원래 약속한 날짜에 오픈베타실시하는걸로 모두들 알고 투자 했다...

애시당초 오픈베타 제시간에 안될걸 예상했다면 개미들에게는 이런식으로 안심시킬 필요가 뭐있는가?

정보력에서 상대가 안되는 개미들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는 경영자는 위험한 함정일뿐이다...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고 나온 게임이라고 해서 완벽하고 히트치리란 생각은 어리석다...

100%완벽하다고 자신한 게임도 소비자 취향에 맞지 않으면 그길로 사장된다.

오픈베타를 자꾸 연기하기 보다는 오픈베타를 여러번 하는것이 차라리 더 낫다.

한 예로 옛날이야기를 하자면,

바둑 18급 두선비가 바둑고수의 꿈을 품고 10년 약정으로 입산수도에 들어갔다...

10년동안 두사람이 열심히 바둑을 두고 10년을 채우자 드디어 하산을 했다.

선비는 하산길에 시골촌로와 바둑을 두게 되었고....

그들의 실력은 18급에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았다란 옛이야기가 있다.

유저는 바둑으로 치자면 절정고수이다.

그렇다면 웹젠은? 절대 유저의 마음을 채워줄수 없는 하수일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유저를 능가할 길은 뭐냐?  

자주 만나서 부족한걸 묻고 보충하는 수밖에 없다...

지들끼리 완벽을 논한다고 해봤자  

고수에게 묻지않은 실력으로는 다 거기서 거기다...

김남주에게 말하노니...

경영자로서는 약속을 지키는 자세를 보이고...

기술자로서는 자만보다는 늘 겸손해라...

니 한마디에 수많은 개미가 피눈물을 흘리고....니 자만때문에  유저들은 외면한다는 것을 명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