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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류의성기자] 13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웹젠(069080) 등 게임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오전 10시3분 현재 웹젠 주가는 지난주말보다 6.30%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빛소프트 5.38%, 액토즈소프트 3.51% 상승하고 있다.이밖에 네오위즈와 손오공 소프트맥스는 2% 이상 오르고 있으며, 14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엔씨소프트는 0.70% 강보합세다.13일 게임주 상승세에 대해 게임주들의 주가가 바닥을 형성하면서 추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가격 메리트 부각이 매수세를 유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13일과 14일 웹젠과 엔씨소프트의 실적이 발표되면서 우려했던 악재가 현실화된다는 점이 그동안 낙폭 과대에 따른 가격메릿을 부각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 연구위원은 "더욱이 썬이나 그라나도 에스파다 등 올해 대작 게임의 공개시범서비스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신규게임 모멘텀이 기대되고, 오는 24일에는 Xbox360 국내 시판이 예정돼 있어 테마주로 재부각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고 풀이했다.최훈 유화증권 선임연구원은 "게임업체 주가가 바닥권을 형성하면서 추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고 있다"며 "신규 대작들의 오픈베타서비스가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되고 있다"고 해석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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