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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웹젠[069080]은 13일 온라인게임 '썬(
Soul of the Ultimate Nation, SUN)'을 게임 수출 사상 최고가인 계약금 등  1천300
만달러에 중국 게임 유통업체 더나인(the9.com)에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웹젠은 계약금과 로열티 최소 보장금액으로 1천300만달러를 받은 뒤 유료서비스
이후 3년간 매출액의 22%를 받게 된다.
    썬의 1천300만달러는 국내 게임 사상 최대의 해외수출 금액으로 대당 1만달러인
자동차 1천300대, 대당 170달러인 휴대전화 7만6천개를 수출한 것과 같은  규모라고
웹젠은 덧붙였다.
    김남주 웹젠 대표는 "그간 썬에 쏟은 많은 투자와 노력이 인정받아  만족스러운
성과를 냈다"며 "유럽 등 다른 나라 여러 기업들과도 썬 수출을 논의하고 있어 앞으
로 계속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나인은 웹젠의 '뮤' 등으로 큰 성공을 거둬 작년 나스닥에  등록했으며  최근
중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를  서비스하는  대형
게임 유통사다.
    더나인은 썬의 현지 시험서비스를 내년 말 시작할 계획이다.

 

 

웹젠 A069080   코스닥  (액면가 : 500)      * 12월 13일 16시 01분 데이터    현재가 32,000  시가 32,350  52주 최고   전일비 ▲ 100  고가 33,400  52주 최저   거래량 647,489  저가 31,600  총주식수 12,9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