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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웹젠은 지난 1분기 1억58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적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93억70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14.4% 감소했으며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9억400만원, 3억8300만원으로 각각 45.3%, 75.9% 줄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40.5%,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87.9%, 94%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손익도 적자 전환했다.

웹젠은 "경쟁사들의 대작 게임 출시로 경쟁이 심화되면서 `뮤` 매출이 감소한데다 차기작 준비를 위한 개발 인력 확충으로 인건비가 늘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웹젠은 이어 "향후 차기작의 성공적인 런칭과 본격적인 해외 진출로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웹젠은 오는 18일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게임쇼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sition) 게임쇼에 참가해 3분기에 런칭할 `썬`을 비롯해 X박스2 진출 게임 `헉슬리`, 전세계 판권을 획득한 데이빗존스의 `APB`, 커뮤니티 게임 `위키` 등 차기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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