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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소액주주 "네오웨이브·라이브플렉스와 협력"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게임업체 웹젠에 대해 적대적 M&A(인수합병)을 시도하고 있는 네오웨이브와 라이브플렉스가 웹젠의 소액주주연대와 협력키로 했다.
웹젠의 소액주주연대인 '웹젠의 밝은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네오웨이브, 라이브플렉스로부터 웹젠 소액주주 연대 활동에 대한 지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소액주주연대 측은 "웹젠의 경영 참가를 결심한 이후 네오웨이브와 라이브플렉스 측을 접촉, 소액주주연대의 활동 의의를 소개하고 동참을 호소했다"며 "네오웨이브와 라이브플렉스의 경영진이 양사의 웹젠 M&A의 목적이 웹젠 경영 정상화를 통한 투자자의 가치 향상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소액주주 연대 측에 지지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소액주주연대 측에 따르면 양사는 향후 소액주주 연대가 전문경영인을 영입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로서 웹젠 경영 정상화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에 대해 라이브플렉스 관계자는 "소액주주 연대와 협력키로 한 것은 사실"이라며 "경영 정상화 등 대의에 합의해 향후 협력해 나가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로 남기로 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소액주주연대와 큰 의미에서 연대하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웹젠 소액주주 연대는 지난 21일 연대 결성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면서 웹젠 경영의 진정한 정상화를 위해 김남주 웹젠 대표 계열 인사와 네오웨이브, 라이브 플렉스 관계자 모두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웹젠 소액주주 운동을 이끄는 최정봉 뉴욕대 교수는 "웹젠 경영 정상화의 화두는 김남주 대표의 독단체제를 견제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이사진의 선임이고, 이를 위해 이번 주총에서 견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중립적인 인사들을 지지할 것"이라며 "우리투자증권과 김남주 대표도 다수 소액주주들의 뜻에 동참해 웹젠이 조속히 정상화되는 데 협력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혜영기자 m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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