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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수하는 외국인은 뭔가..게시글 내용
웹젠의 주가가 증권사의 잇단 투자의견 하향에 맥을 못췄다.
증권업계는 7일 최근 랠리를 보인 웹젠에 대해 기업 내재가치가 개선되는 모습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순히 기대감에 편승한 매수 접근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웹젠의 주가는 전날보다 3200원(11.83%) 하락한 2만3850원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6일째 웹젠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분율을 42.87%에서 46.28%로 확대했다.
삼성증권은 웹젠에 대해 아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 이르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도'로 내렸다.
송준덕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웹젠이 기대작 '선'(SUN) 등 몇가지 신규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는 있지만 아직 새 게임들을 통한 이익을 반영하기에는 이르다"며 "선이 상용화돼 이익에 기여하기까지는 적어도 1년 여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쟁사들 역시 지속적으로 신규 게임 출시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의 경쟁은 더 심화될 것"이라며 "신규 게임 출시와 함께 인건비, 마케팅 비용들도 늘어날 것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몇분기 동안 실망스러운 실적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
송 팀장은 "웹젠은 1600억원(3/4분기말) 수준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자금조달 필요성이 없고 경영진 역시 지분 매각이나 경영권 양도 의사가 없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인수·합병(M&A) 가능성도 낮다"고 덧붙였다.
다이와증권도 웹젠의 신규 게임 상용화에 대한 불확실성과 게임 '뮤'의 매출 감소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종전 '3등급(시장수익률)'에서 '4등급(시장수익률 하회)'으로 낮췄다. 6개월 목표가 2만3400원은 유지했다.
다이와증권은 "웹젠이 내년 신규 게임을 출시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부추기고 있지만 온라인 게임 시장 내 경쟁 심화 속에서 신규 게임의 매출 기여도는 낮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다른 게임업체인 CCR의 'RF온라인' 상용화로 웹젠의 게임 '뮤'도 부진한데다 월별 매출도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해외시장 로열티 수입과 지분법평가이익 규모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순된 움직임인데 누가 승리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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