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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젠의 예상 밖으로 뚝 떨어진 1분기 경상이익의 주범은 나스닥으로 확보한 자금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원선 웹젠 CFO는 1분기 실적관련 컨퍼런스콜을 통해 나스닥 상장으로 확보한 외화로 인해 26억원의 환차손이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나스닥 상장 자금인 9200만불에 대해 총 42억원의 환차손이 발생했고 이중 헤징을 위해 선도거래를 걸어둔 6000만불에 대해 28억의 평가익이 발생했다.

28억원 중 1분기에는 15억원만 반영해 26억원 가량이 환차손실로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나머지 13억원은 다음에 추가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김원선 CFO는 "1분기 성수기 효과가 반영돼 1분기 개인 계정 매출은 9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4% 성장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PC방 매출은 3% 감소했다.

특히 중국 로열티가 16억원으로 지난 4분기 로열티 16억원보다 24% 떨어졌다.

중국에 매출이 감소한데다가 인력 충원 등으로 비용이 증가해 지분법평가손은 전분기 12억원에서 6억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

한편 웹젠 김남주 대표는 "미국 등 해외사업 진출에 대해서는 오는 3분기에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웹젠 A069080   코스닥  (액면가 : 500)      * 04월 29일 20시 07분 데이터    현재가 99,700  시가 101,000  52주 최고   전일비 ▼ 4,500  고가 102,800  52주 최저   거래량 62,731  저가 99,200  총주식수 4,3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