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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대성, 메가스터디에 도전장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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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하나증권은 8일 디지털대성이 다음과의 전략적 제휴로 e러닝 1위인 메가스터디에 정면도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400원을 제시했다.
디지털대성은 전날 대성학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입시학원 대성마이맥(www.ds.co.kr)이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대성마이맥의 온라인 수능 콘텐츠를 이르면 9월 말부터 독점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만진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성마이맥이 다음의 자본참여(자본금 15억원 등) 이외 여타 창투사의 자본참여(90~100억원)를 고려중이며 디지털대성은 최소한 40%대의 지분을 유지하면서 대주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디지털대성은 연간 10억원의 e러닝사업 관련 손실을 회피할 수 있고 대성마이맥이성공시 지분법평가이익도 기대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교육은 초기투자비용은 높으나 시장선점시 한계비용이 0에 가까운 높은 수익성을 갖고 있고 있음. 다만, 이러한 수익성에는 우수한 강사진영입이 필수이기 때문에 후발업체에게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디지털대성이 메가스터디가 독식하고 있는 시장에 새로 참여하면서 수익구조가 견실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디지털대성은 대기업 및 창투사의 자본참여로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e런닝사업에 본격 진출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노량진 대성학원이외에 강남 및 송파에 오프라인학원을 추가로 늘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오프라인의 연계성이 부각되면서 외형이 한단계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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