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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대성, 대성마이맥 효과 '톡톡'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다음과 제휴로 온라인 순위 '껑충'..지분법평가익 등 기대]
디지털대성이 온라인 입시회사인 대성마이맥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디지털대성은 전날보다 140원(2.11%) 오른 6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지털대성은 올해들어 하루만 빼고 모두 상승했다. 그중에는 이틀연속 상한가도 포함된다. 주가는 지난해말보다 40%이상 올랐다.
디지털대성의 강세는 자회사인 대성마이맥 효과로 풀이된다. 대성마이맥이 다음커뮤니케이션과의 제휴로 온라인 순위가 크게 올랐기 때문.
대성마이맥은 이날 랭키닷컴 기준으로 중고등교육 전문 온라인사이트 중에서 아윌패스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상위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순위가 오르고 있다. 대성마이맥은 10월초만에도 분야 순위가 19위에 불과했으나 이후 꾸준히 상승, 지난해말 10위권에 진입했다.
대성마이맥은 디지털대성의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주로 하는 업체로 지난해 4월 설립됐다. 초기에는 디지털대성 등 대성학원그룹만 출자했으나 8월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출자함에 따라 얘기는 달라졌다.
다음은 교육콘텐츠 서비스 운영권 전반을 대성마이맥에 일괄 이관했다. 대성마이맥은 수능 콘텐츠 뿐만 아니라 공무원, 어학, 유학 등 포털 다음에서 서비스하는 교육 콘텐츠 전반에 대한 서비스 및 업체관리를 관장하게 된다.
특히 다음은 포털 내 대입 전문 섹션(http://mimacstudy.daum.net)을 신설, 대성마이맥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도입했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매출의 90%이상은 대성마이맥이 차지하는 구조"라며 "다음은 일부 매출만 가져가기 때문에 매출보다는 대입입시 관련 콘텐츠 확보를 높게 평가한 듯 하다"고 말했다.
대성마이맥은 증자를 거듭해 현재 디지털대성이 37.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대성마이맥의 성장은 지분법평가이익과 자산가치 확대로 디지털대성에 반영된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최근 주가 상승은 비정상적인 면이 없지 않지만 대성마이맥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며 "대성마이맥이 성장하면 원칙론적으로 상장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대성의 지난해 매출액은 200억원 안팎으로 전년보다 13%의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도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능률교육과의 제휴 등으로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며 "내년에도 영업이익 측면은 비슷하나 매출액은 크게 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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