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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일 DMS의 1분기 영업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2분기와 3분기 분기실적은 최고조(피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증권은 DMS의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4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강정원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415억)과 영업이익(103억원)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분기 영업이익률 24.8%를 기록한 것은 어닝서프라이즈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엔강세 영향이 장비 수익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4월말 현재 수주잔고가 1140억원에 이르고 대만 AUO와 CMO의 8G 관련 장비수주가 2분기 중 기대된다는 점에서 2분기와 3분기에 분기실적 피크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2분기와 3분기 매출규모가 1분기 대비 5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률도 회사의 가이던스인 15%와 추정치 19.8%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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