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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에스, 사상 최대 실적 “무리없다”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파생상품 평가손실로 1분기 당기순손실은 ‘불가피’]
디엠에스가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주가 급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디엠에스 측은 외환 헤지 과정에서 단기적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나 당초 기대와 같이 올해 최고 실적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디엠에스의 한 고위 관계자는 “원/엔 및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인해 통화옵션 계약상품에 따른 평가손실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때문에 1분기 대규모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통화옵션 계약상품 평가는 결산시점 환율을 기준으로 잔여계약 전체에 대해 미래 발생 가능한 이익과 손실을 현재 가치로 평가한다”며 “환율이 급격히 변동할 경우에 평가이익과 평가손실 규모가 클 수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요즘같이 환율이 일시적으로 급등할 경우, 외환 헤지로 인한 평가손실이 발생하면서 영업외손익에서 큰 규모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올해 LG디스플레이와 대만 AU옵트로닉스(AUO) 및 치메이옵토일렉트로닉스(CMO), 이노룩스 등 국내외 10여 LCD 제조사들로부터 대규모 장비 수주가 전망된다”며 “외환 헤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연간 첫 2000억원 이상 매출과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통화옵션 계약상품에 따른 손실을 반영하더라도, 연간 200억원 이상 당기순이익을 내는 데도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디엠에스의 주가는 파생상품 손실에 대한 우려로 하한가 근처까지 내려가며 전일보다 13.37% 하락한 86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4일 3.86% 떨어진 데 이어 이틀 연속 급락한 것이다. 디엠에서 측은 영업실적은 기대 수준까지 이를 것으로 보이지만 환율급등에 따른 파생상품의 환차손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는 것에 대해 다소 억울한 모습이다.
디엠에스의 파생상품 내용 |
강경래기자 bu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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