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LPL 투자확대, 코스닥 수혜주는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생산규모 기대치 상회".. DMS·케이씨텍 신고가 경신]
LG필립스LCD의 8세대 설비투자 확대로 코스닥 장비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설비 투자 최선호주로 꼽히는 DMS 케이씨텍 등은 10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LG필립스LCD의 8세대 설비투자가 2006년 1월 가동에 들어간 7세대 LCD 공장 이후 첫 투자이고, 삼성전자 8-1라인 생산규모를 상회한다는 점, 또한 시장예상치보다 증가한 규모라는 점에서 코스닥 장비업체들의 매출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LG필립스LCD 최대 수혜주로 DMS를 꼽았다. 목표주가도 1만3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동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필립스LCD의 투자규모 증가로 DMS 매출비중 50% 이상을 차지하는 HDC(High Density Cleaning)장비 2008년 매출은 1920억원,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주당순이익이(EPS)이 928원에서 1141원으로, 주당순자산가치(BPS)도 7817원에서 8027원으로 증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HDC 장비가 삼성전자와의 교차구매 후보로 선정돼, 2008년 8-2라인 투자시 최초로 삼성전자로부터의 수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도 지난 4일 DMS의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올려잡았다. DMS가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장비 교차구매의 최대 수혜주로 예상되는 데다 LG필립스와 대만 중국 등의 세정장비 수주 확대로 전기대비 90% 내외의 매출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증권사들의 이런 호평으로 DMS는 10일 장중 신고가 1만1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세정장비 코우터 및 드라이펌프를 생산하는 케이씨텍도 이날 신고가 7640원을 경신했다.
박정욱 SK증권 애널리스트는 "LG필립스LCD와 삼성전자의 투자계획으로 케이씨텍은 2008년 상반기부터 매출과 이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씨텍은 지난 9월중순부터 외인들의 순매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0% 상승했다.
세정 형광막형성 클리이송 자동제어 등 공정장비를 생산하는 에스에프에이는 무차입경영 등 재무구조 안정성 등이 맞물리며 투자에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에스에프에이가 다양한 중장기 성장사업과 LCD 산업의 턴어라운드에 따라 성장모멘텀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주성엔지니어링, 탑엔지니어링, 에스엔유, 우리이티아이, 에이디피엔지니어링, 신성이엔지, 파이컴 등도 LG필립스LCD 투자설비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꼽았다.
송선옥기자 oop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게시글 찬성/반대
- 1추천
- 0반대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