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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0일 DMS(068790)가 대체에너지 사업을 진행중이지만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중립` 의견과 목표주가 9200원을 유지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DMS가 지난 4월 30억원을 투자해 지분을 일부 취득한 김천풍력발전으로부터 1200억원 규모의 풍력발전 설비를 수주했다"고 전했다. 수주된 장비의 매출이 가시화되는 시점은 내년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이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풍력 발전 사업을 위한 중요한 단계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대체에너지 산업 진출을 준비중인 사실이 투자 매력도를 높일 수는 있지만 정부 인허가와 기술 이전을 위한 계약, 파이낸싱 등 거쳐야할 중요 단계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대체에너지 산업을 보고 투자할 시점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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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yola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