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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LCD투자확대 최대 수혜주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메리츠증권은 15일 DMS가 LCD투자모멘텀을 확대하면서 다양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채 목표가를 1만2400원으로 올렸다.
문현식 메리츠증권 IT팀장은 삼성전자의 8세대라인 가동으로 1단계 협력 업체들의 차세대투자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 도달했고, LG필립스LCD역시 차세대 투자계획 확정이 임박하면서 하반기 이후 대만, 중국 등의 투자논의도 활발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연구원은 "DMS는 LPL을 비롯하여 대만 중국 등의 모든 LCD업체의 투자에서 수주가 가능한 업체"라며 "LCD설비투자 확대의 최대 수혜주"라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협회가 공식출범하면서LCD생산장비 교차구매에 대한 수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문 연구원은 DMS가 'LCD coater' 및 '반도체 Dry etcher'사업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개발 성공시 EEFL, 풍력발전 설비등과 함께 내년 이후 성장모멘텀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투자목적으로 보유중인 디지텍시스템즈가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DMS는 50억원까지 상장차익을 얻을 것으로 분석했다.
DMS는 디지텍의 5.5% 지분을 소유(장부가 7.3억원)하고 있으며 공모예정가인 1만5000원 ~ 1만9000원으로 계산하면 동사는 38억원에서 50억원의 상장차익을 얻게된다.
문 연구원은 "DMS의 투자포인트를 내년 이후의 LCD투자확대에 맞추고 있으나 일회성 이익의 발생에 따른 올해 주당순이익(EPS)상승 역시 역시 주가흐름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하기자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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