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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메리츠증권은 DMS(068790)가 김천풍력발전을 인수한 것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10일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하고, TFT-LCD종목 가운데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문현식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MS는 김천풍력발전 지분 67%를 30억원에 인수, 향후 김천풍력발전 프로젝트에서 1100억원의 장비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김천풍력발전에 대한 수주를 현 시점에서 동사의 수익추정에 반영하는 것은 불가능하나 미래 성장동력 하나를 확보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LPL의 투자재원 확보와 LCD산업의 턴어라운드에 따른 투자분위기 확대에 포인트를 두고, DMS가 국내와 대만에 가장 확고한 고객 기반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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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의성 (esr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