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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련의 외국계 투자 증권의 애널 리포트가 셀트리온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쏟아내며, 숏커버 움직임을 보이는 공매세력과의 관련성을 의심받는 상황에서 애널 리포트에 대한 일반론적인 자세 및 이해 정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실 투자에 있어 책속의 지식과 과거로의 경험에서 오는 평균으로의 회귀가 현재 실제 투자에 있어 성공을 보장해 주지는 않지만, 흔들리지 않는 심리적인 안정과 꾸준한 본인만의 투자 가치관의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래 내용을 공유합니다. 현명한 투자자의 인문학이라는 작년부터 경제 분야 베스트셀러 상위에 랭킹하고 있는 도서의 발췌 내용입니다.

주식투자의 세계에서 한 번은 읽어볼만한 책으로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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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판적 사고방식은 읽는 과정과 비슷하게 두가지 요소로 구성되는데 1)사실을 평가하고 2)사실과 의견을 구분한다.
이과정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보기 위해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간단히 살펴보자. 투자자들이 보고서를 읽느라 많은 시간을 쓰기 때문에 이사례를 특별히 선택한 측면이 있지만, 일반적인 접근 방식은 어디에나 적용될 수 있고 적용되어야 한다.

먼저 보고서에 담긴 사실들을 살펴보자. 애널리스트들은 계산에서 평범한 실수를 한다고 알려져 있다. 계산이 맞는지를 보는 것은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해보는 손쉬운 방법이다. 그런 다음 보고서의 다른 사실들 중에 당신이 직접 검증해 볼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생각해보자. 투자정보회사인 밸류라인이 제공하는 자료와 보고서 내용을 비교해볼 수 도 있고, 다른 애널리스트가 쓴 유사한 보고서와 비교해볼 수 도 있다. 더 좋은 방법으로 세인트 존스 학생들이라면 당신에게 원천 정보, 바로 기업이 발표한 재부보고서를 살펴보라고 얘기할 거이다.

마지막으로 당신이 읽은 것 중에 어느 대목이 사실이고, 어느 대목이 의견인지 식별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만약 일부 사실이 불확실하다는 것은 발견했다면, 읽고 있는 것의 상당 부분이 의견일 가능성이 높다. 보고서에 담긴 사실이 옳다고 하더라도, 다른 해설들은 작성자의 의견일 가능성이 있다.

잠시 멈춰 그 의견 뒤에 숨겨진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일종의 이해관계가 작용하고 있는 것인가? 애널리스트가 가진 오래된 편견이 영향을 미친 것인가? 그 애널리스트의 예전 보고서와 의견이 바뀌었는가? 그렇다면 그렇게 바꿀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는가? 이런 식으로 보고서를 읽을 때마다, 당신의 비판적 사고 기능은 향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