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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한날

유튜브와 TV 생중계로 그날을 목격하신 분들. 밤잠 못이루면 상황해제되기만을 기다렸던 시간.

당시 화면에는 군인들 내부에서도 화나서 시민을 밀치는군인부터 말리는 군인까지.

혼돈에 혼돈이었습니다.

여야의 국회의원이 모여있는 국회를 공격한건 헌법위반이고 내란이며 탄핵사유입니다.

대통령이 책임져야한다는건 모두가 동의하나 여당은 다른방법으로 자신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법을 찾아 탄핵불발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조차 헌법위반이라고 하죠. 대통령이 살아있는데 권한을 위임하는 경우는 헌법위반이니까요.

수사기관들은 다들 공세우려고 수사를 각자 하고 있습니다.

다음탄핵투표인 이번주 토요일까지 또 얼마나 많은 범죄와 비리가 쏟아져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중요한건 그 와중에 국가경제는 박살이 났습니다.

무디스와 같은 국제신용평가지표는 겨우 버티고 있으나 실질적인 한국의 신뢰도는 어마어마하게 깍여나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외국인들의 매도행렬은 계속 될겁니다.

이 불안함은 탄핵을 해야만이 끝날겁니다.

대통령 탄핵이 빠를수록 경제는 제자리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