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참석자수를 얼핏 보다 보니, 셀트리온의 주가와 수급이 변변찮은 관계가 떠오르고

발표자와 통역자를 보다 보니, 몇발이나 말이 앞서가는 대주주와 소액주주들의 관계가 떠오르고

비서의 준비서류 미흡을 지적하는거 보고 보니, 개인주주 책임인듯 주가좀 오를때 좀 팔지 왜 아직 가지고 있냐고한 발언이 떠오르네요,,!!

공식적인 자리에서 발표하는 스타일이 스티브 잡스때 부터 많이 바뀌었지요.

젊고 활기차보이고 진취적이며 높은 신뢰를 심어줄 수 있는 이미지를 주기도 하고요.

처음에 아이스브레이킹 할 때 농담할때 참석자들 웃는 거 보니 뭐 대부분 한국인이거나 한국어를 알아듣던데,

실시간 글로벌(?)하게 스트리밍 중인데(1,000명남짓)

앉아서 손가락에 침묻혀가며 자료 넘긴다거나 다음, 다음 하며 공석에서 다 들리게 지시하는 것도 좀,,,

역동적으로 일어서서 ppt띄워 조금만 더 정성껏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투자설명회인 공석에서도 저 정도인데, 사석에서는 오죽하겠습니깐,,?

내용도 물론 중요하지만, 태도 또한 내용 못지않게 아주아주 중요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대주주인 발표자의 태도가 내용의 신뢰성과 진정성을 나타내는 척도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만족한 발표였다고 한들, 또한 아니라고 한들

시장을 따를 수 밖에 없는 한낱 개미에 불과하기에,

뱔표내용은 시장에서 주가로 응답하겠지요.

ps; 난사람은 난사람입니다,,, 달변가에다가 이현령비현령을 아주 뻔뻔하게 찰지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