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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셀트리온은 23년~24년에 자사주 매입에 약 1조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주가 방어를 위한 자사주 매수에 많은 현금을 투입하다 보니 실제 연구개발 자금 등에 충당할 금액을 제외하고는 여력이 많지 않다는 것은 대부분은 주주들은 익히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ㅇ 금년에는 헬스케어 합병에 따른 재고분 처리, 감각상각 등으로 매출은 3조5천억원을 달성하겠지만 당기 순이익은 23년에 비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보니 현금 배당을 할 수 있는 여력이 많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ㅇ 따라서, 현금 배당액이 일반 상장사에 비해 적을 경우 기관투자자나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현금 배당을 보충할 수 있는 주식 배당을 요구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ㅇ 또한, 25년도 괄목할 만한 성장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주식 배당이 주주들의 지갑을 채울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라 봅니다. 일부 주주들이 주식 배당을 할 경우 엉덩이가 무거워 주가 상승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하나 큰 폭의 성장이 예견되는 경우에는 현금 배당 보다 주식 배당이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정설이고, 증권회사 관계자들에게 문의해도 같은 답변을 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ㅇ 회사가 보유하지 않고, 현금 여력이 없는 상황에서 우는 아이 젖 달라고 울부짖기만 한다고 주주들이 원하는 만큼의 현금 배당은 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ㅇ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를 주주들에게 배당하면 좋겠지만, 법률적으로 자사주는 주주 대상 배당을 할 수 없다고 하니 자사주 소각을 하고 대신 주식 배당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ㅇ 또한, 25년 부터 회사의 큰 폭 성장이 확인되고 당기 순이익이 증가할 경우 매년 당기 순이익의 일정액은 자사주 매수 후 소각하는 것도 주주 가치 제고 방법이라 생각하기에 서 회장님과 회사 측에 강력히 요청할 예정입니다.

ㅇ 성장이 예견되는 종목에 대한 주식 배당 여부에 대해서는 개인마다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가 등에게 문의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ㅇ 주식 배당 관련 주주님들의 많은 의견과 더불어 논란이 되고 있기에 혼선과 분열 방지, 논란 해소를 위해 개인 의견을 올린 것이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ㅇ "주주들이 서정진 회장님께 드리는 글"은 방금 전 빠른 등기로 발송하고, 회사 관계자에게 발송하였다는 사실을 유선으로 통보하였습니다. 어려운 시기입니다. 모두가 살아남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024.11.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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