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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셀트리온의 CDMO 계획은 CDMO가 주력인 삼바와 경쟁하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돈이 된다는 의미이고 엄청난 자본력이 없으면 덤비기 힘든게임입니다.

삼바는 지금 6공장을 짓고있는데 5공장을 지을때 2조가 들었다고 합니다.

건설물가는 더 비싸져서 더들수도 있겠지요.

셀트리온의 현재 매출액은 2조, 향후 5조까지 늘리겠다하는데 영업이익률이 30%면 6천억에서 매출5조면 1.5조가 영업이익이겠지요.

자회사로 CDMO를 설립한다?

2조라는 돈을 어디서 충당할까요? 물론 한번에 2조가 들어가진 않을겁니다.4~5천억이 1년에 들어갈텐데 그게 쉽진 않겠지요.

재무재표를 겉으로 핥은 사람은 현금성자산이 얼만지 매출채권이 어쩌고 하겠지만 그건 의미가 없습니다.

현재 유용한 현금이 얼마냐가 중요하죠.

자금을 끌어올 방법은 3가지입니다.

1. 상장을 하지않고 매출상승을 통해 매년 조금씩 충당한다.

2. 유상증자를 한다.

3. 상장해서 한번에 충당한다.

1번으로 하게 되면 정말 100%자회사겠지만 투자비가 많이 들기에 현금배당이나 자사주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은 당분간 쉽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성공한다면 주주들에게 이익이 될겁니다.

2번이나 3번을 하게되면 주주의 주식가치는 훼손되겠지요. 서회장만 좋은 일 나는겁니다.

항상 주주를 위한 척 본인이 좋은쪽으로 선택해왔던 서회장이라 기대가 안되는건 사실입니다.

그냥 하나의 사업부를 만들면 되는데 굳이 자회사를 설립하겠다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것이죠.

처음엔 100% 자금으로 설립하더라도 결국 상장을 할수밖에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