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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오늘(10.17.) 모건스탠리 레포트 관련(합병에 따른 감가상각비용 등 수익율 하락에 따른 리스크 증가로 목표 주가 166,000원 제시)하여 회사 관계자에게 아래와 같이 요청하였습니다.

1) 3/4분기 실적 관련 증권사 애널들의 컨센선스( 평균 예측치 9,350억원) 달성 가능성에 대한 입장

2) 짐펜트라 3/4분기 개략적인 매출에 대한 입장

ㅇ 상기 1번 및 2번에 대한 회사 입장문을 내일 장 개시 전에 발표하여 시장 및 주식투자자들의 불확실성 및 불안감을 해소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ㅇ 주가 하락에 따라 주주연대에 대한 불신, 능력 부족 등 제반 이유로 주주연대 존재의 이유가 없다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주연대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은

1) 주총에 대비하여 주주들의 의견 수렴 및 전달

2) 주주 가치 제고 관련 자사주 매수 요청 및 자사주 소각 요구

3) 배당 관련 정책에 대한 주주들의 의견 전달

4) 매출 등 실적 저조에 따른 경영진의 책임 추궁

5) 주주 가치 제고 및 주가 상승을 위한 주주 의견 제시

6) 기타 주주 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경영으로 주가 하락이 우려되는 사항에 대한 대회사 항의 등 입장 전달이라 생각합니다. 

ㅇ 주주연대가 주가 하락을 방어할 수 없고, 주가가 하락할 때 마다 쏟아져 나오는 주주들의 요구사항을 다 수용할 수는 없는 현실입니다.

ㅇ 주주연대가 회사 관계자에게 게시판 여론을 전달하여도 회사 측에서도 주가를 좌우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보니 사실상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지 않을 것이고 시장 수급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여겨집니다.

ㅇ 저는 12월 말까지 자사주를 활용한 인수합병(M&A) 성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25년 1월 부터 자사주 소각 또는 자사주를 활용한 배당 등 대 회사 투쟁 활동을 전개하고자 하였으나

ㅇ 최근 게시판에 올라오는 주주연대 집행부에 대한 불신 등 여러 글들을 접하고 많은 고민을 한 끝에 주가가 현재와 같이 횡보 및 하락하여 12월 말 기준으로 주가가 25만원 이상 올라가지 못할 경우 자진 사퇴하고자 합니다.

ㅇ 주주님들의 요구 사항을 회사 측에 요구하였으나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해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생각을 합니다. 

ㅇ 하지만, 저만큼 주가 상승을 바라고, 셀트리온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주주님들은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금년 1월 합병 이후에도 셀트리온을 제외한 여타 주식은 단 1주도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 금년 5월에는 소유 부동산을 매도하여 19만원에 1,500여주를 추가로 매수하였습니다.

ㅇ 금년 12월 까지 주가 상승을 위한 주주 환원 정책 요구 등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전개하겠지만, 부득불 주가가 25만원 이상 올라가지 않을 경우 더이상 주주님들의 많은 비난과 원성을 견딜 수 없을 것 같아 이러한 결정을 하였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ㅇ 또한, 주주연대 집행부 위원님들에게 상의없이 향후 12월 말 기준 자진 사퇴하겠다는 입장의 글을 올린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늦은 밤 시간에 주가로 인해 상심하고 계실 주주님들의 얼굴을 생각하니 저와 똑 같은 동병상련의 아픔을 겪고 있지 않나 합니다.

ㅇ 하루 빨리 주가가 상승하여 주주님들 가슴 속 근심과 스트레스가 사라지기를 바랍니다. 셀트엔돌핀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