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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小說)게시글 내용
3월1일 미국 3대 지수 다우존스(39,087) 나스닥(16,274) S&P500(5,137) 일본 닛케이지수(39,910)
모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며 난리부르슨데, 우리 코스피는 현재 2,642포인트다.
최고치 3,316포인트(2021년6월25일)를 찍은 이후 2,300에서 2,600 언저리에서 6년째 박스권을 벗어나질 못하고
고점대비 약 20%가 내린 채로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 |
2,304 |
2,409 |
2,501 |
2,602 |
2,731 |
3,316 |
돌파한 날짜 |
2017-05-22 |
2017-07-13 |
2017-10-30 |
2018-01-23 |
2020-12-04 |
2021-06-25 |
이렇게 미국, 일본이 최고치를 갱신하고 잘 나가니까
우리 당국도 기업 밸류 업을 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개선에 나서겠다는 거다.
외국 사람들이 한국을 깎아 내리는 경시풍조를 일컫는 말이 <코리어 디스카운트>아닌가!
자사주 소각이나 배당 등으로 주가의 저평가를 해소한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고
코리아 밸류업 지수·ETF를 만드는 등 기업 밸류 업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세제 지원방침에 따라 구체적인 지원 안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 만시지탄이지만 다행한 일이다!!
그런데 코리아 밸류 업도 좋지만 우리 주식시장에서의 고질적인 병폐부터 손을 보는 게 순서지 싶다
그전에도 그러했고 이번에도 언제나 우리 당국자들은
공매도를 금지하면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빠져나가니까 아니 된다고 했다.
그러나 지난 해 11월6일, 공매도 금지 이후 시장은 어떻게 반응했는가?
공매도 금지 이후 3주동안 외국인은 3조4,32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7,161억원 순매도, 개인이 3조6,384억원을 팔아 치웠다고 한다.
코스피 지수도 공매도 금지 첫날 2023년11월6일 134.03포인트 급등, 2500선에 안착했고
거의 4개월이 지난 현재 그 때보다 약 270포인트 상승하여 2,642포인트다.
또 불법공매도 적발 차단 시스템 구축문제도 현재 미적거리고 있는데
한투연 정대표는 의지가 문제지 하려고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주장이고
박순혁 배터리아저씨도 무차입 공매도를 자동으로 걸러주는
트루웹이라는 시스템이 이미 출시가 돼있고, 이를 적용하는 증권사도 있다고 하는데도
유관기관은 해외 외국인 투자자들에게까지 트루웹 사용을 강제하기 어렵다는 것이고
개인투자자들의 요구는 비현실적, 천문학적 비용이 어쩌구저쩌구 한단다.
공매도를 금지하면 외국인이 빠져나고, 외국인이니까 트루엡 사용을 강제할 수 없다고요?
왜들 이러세요? 시장이 저평가라면 아무리 진입을 막아도 들어올 놈은 들어올 거고,
고평가된 시장이라면 제아무리 귀빈 대접을 해줘도 빠져나가는 게 시장원리 아닌가요?
외국인이 싫어하고, 천문학 비용이 드니까 개인투자자들이 피를 보든 말든
거룩하신 외국인에게만 멍석을 깔아주면 된다는 발상은 이제 그만 했으면 한다는 야그다.
당국자는 그 씨알도 먹히지 않는 외국인 핑계 그만 대고
공평하고 적법하게 거래질서가 유지되도록 관리감독만 하면 되는 게 아니냐고요?
당국자들이 외국인을 마치 하늘처럼 떠 받들고, 툭 하면 외국인 핑계를 대는 게
바로 스스로 기면서 <코리어 디스카운트>를 조장하는 행위라는 걸 왜 모르냐고요?
그러니까 야들은 그런 대접을 당연시 하고, 우리 시장을 즈네들 ATM으로 아는 거 아니냐고요?
시장조성자제도도 기업 벨루 업에 앞서 재고되어야 할 병폐의 하나가 아닌가 싶은데
거래부진종목에 매수, 매도 가격을 위아래로 촘촘하게 제시하여 가격형성을 주도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서 투자자의 거래비용을 절감(?)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시장조성자의 윤활유 역할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매도가 전면 중지되었음에도 항상 야들은 예외 시키고
야들의 거래와 관련된 수수료 및 거래세는 면제가 되고 인센티브도 받는다고 한다.
시장조성자제는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요?
투자자의 거래비용을 절감(?)해주는 효과가 과연 있긴 있는 건가요?
그런데 왜 거래가 아주아주아주 무쟈게 잘 되고 있는 종목에도
공매도가 금지된 지금도 공매도가 많이 쏟아지는지 그게 궁금하다는 야그다.
또 손을 봐야 될 놈이 또 있다.
신한, 한국, 삼성, 미래, NH, 키움, KB 등은 거의 매일 셀트리온에 출근하는 단골 고객(?)이다.
야들은 주식거래를 하러 출근하는 게 아니라 핑퐁이나 자전거를 타거나 두더지-뽕망치질을 하러 온다.
아래는 지난 2월28일 09;00 개장부터 15;30 마감까지 신한증권이 한 짓거리다.
마치 두더지 대가리에 뽕망치질 하듯이 끈질기게 쉬지도 않고 작업을 했다.
▲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6시간30분동안 단 한 주도 사지 아니하고 94,970주를 나눠 팔았다.
신한의 이런 행태는 하루 이틀이 아니다.
매수나 매도가 Zero인 날이 2월달의 19거래일중 7일이나 된다.
2월 5.14.15.16.28일 5거래일은 매수량 Zero에 매도만 했고 2월 23.26일은 매도량 Zero에 매수만 했다.
그런데 아래 왼쪽처럼 매수 또는 매도가 Zero일 때는 거래량이 바로 순매수량이 되어야 하는데
하루가 지난 후에는 오른쪽처럼 Zero 칸에 숫자로 채워진다는 거다.
장외거래나 시간외거래에서 이 많은 량이 거래된 건지 이해가 아니 된다.
2월 |
15;30 마감 |
➡ |
翌日 조정 후 |
||||
매 도 |
매 수 |
순매수 |
매 도 |
매 수 |
순매수 |
||
05 |
-43,706 |
0 |
-43,706 |
-43,983 |
25,999 |
-17,984 |
|
14 |
-73,734 |
0 |
-73,734 |
-73,744 |
23,247 |
-50,497 |
|
15 |
-41,170 |
0 |
-41,170 |
-41,341 |
19,899 |
-21,442 |
|
16 |
-33,666 |
0 |
-33,666 |
-33,746 |
14,899 |
-18,847 |
|
23 |
0 |
93,213 |
93,213 |
-58,784 |
93,240 |
34,456 |
|
26 |
0 |
54,048 |
54,048 |
-31,388 |
58,434 |
27,046 |
|
28 |
-94,970 |
0 |
-94,970 |
-95,011 |
65,392 |
-29,619 |
신한증권의 이러한 거래행태가 불법이 아닌지 감독당국이 한번 철저히 살펴봐주길 기대한다.
끝으로 2024년에 서회장이 장담한 매출 3.5조, 홀딩스 나스탁 상장이 제발 무난히 이뤄져서
그동안 무쟈게 속앓이 하신 주주님들에게 충분한 보상의 기회가 되어주길 간절히 기원한다. 소설(小說)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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