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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와이엔텍(대표 이성현, www.y-entec.co.kr)은 26일 주주총회에서 호남 레미콘 합병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호남 레미콘은 2007년 기준 13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여수지역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다.

와이엔텍은 "전체 매출액 중 약 12%의 공사부문 수익을 올리고있다"며 "이번 호남 레미콘과의 합병을 계기로 건설 사업 부분의 확장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2012년 여수엑스포 준비로 인해 여수 지역에 항만, 도로 등이 건설될 건설 부지 141만1000㎡에 달하는 공사 수주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2010년까지 건설 부문에서만 149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필수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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