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 와이엔텍, 예술품·골동품업 사업목적 추가
- 상장전 명품그림 3~4억 취득.."이미지 개선위해"설명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폐기물 처리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건설환경업 코스닥 상장회사가 예술품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와이엔텍(067900)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예술품 및 골동품 소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고 공시했다.

와이엔텍 관계자는 "환경업체라는 이미지 관리를 위해 본사의 나무와 조경 등 외부의 시각적 전시물에 크게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이번 예술품·골동품의 사업목적 추가는 회사가 코스닥 상장 이전 명품 그림작품을 3억~4억원 가량에 취득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취득한 명품 그림작품은 본사의 전시물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목적 추가는 회사가 고가의 명품 그림작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엔텍은 지난 2005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와이엔텍의 명품 그림작품 취득은 주식시장 상장 이전에 이뤄졌다. 이에 따라 현재 영위하는 사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고가의 명품 그림작품 보유에 대해 일반 주주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주목된다.

＜저작권자ⓒ이데일리 -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http://www.edaily.co.kr＞
- 당사의 기사를 사전 동의 없이 링크, 전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

이진철 (cheol@)

 

 

와이엔텍 A067900   코스닥  (액면가 : 500)      * 03월 05일 16시 50분 데이터    현재가 1,975  시가 2,010  52주 최고   전일비 ▼ 55  고가 2,045  52주 최저   거래량 28,604  저가 1,975  총주식수 12,4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