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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과 16일 상장한 주연테크와 크레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급등하면서 과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들이 매력적인 종목임에는 틀림 없지만 단기간에 급등한만큼 추격 매수에 주의해야한다고 경고했다.
먼저 주연테크는 15일과 16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17일 오전에도 5~10%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장 초반 13%까지 올랐지만 과열 진단이 나오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공모가 대비 2.5배 수준으로 거래되면서 고평가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PER 25배 이상은 지나치게 고평가된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유통물량이 6.6%에 불과하다는 것도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유통주식수가 적으면 적은 거래량으로도 주가가 급등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연테크는 상장 첫날 유통 가능물량 95만주를 넘어서는 121만주가 거래됐다. 이처럼 잦은 손바뀜이 왜곡된 주가 흐름을 형성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삼성'의 힘을 등에 업은 크레듀 역시 마찬가지다.
크레듀는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벌이며 이날 11시 현재 6만3천400원에 매매되고 있다. PER는 40배를 넘어섰다. 이는 YBM시사닷컴(25배)은 물론 메가스터디(38배)마저 뛰어넘는 수준.
실적 역시 현재의 급등을 설명하기엔 충분치 못하다.
회사측에 따르면 올해 영업이익 목표는 105억원 정도, 내년 목표치도 130억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시가총액은 벌써 3천568억원으로 치솟은 것.
한 증권사 연구원은 크레듀의 급등에 대해 "삼성의 힘 아니겠느냐"면서 "아직까진 수급이 받쳐주기 때문에 더 오를 가능성도 있어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는 "한동안 급등락했다가 제 자리를 찾아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증권사 연구원들이 크레듀 상장 이전부터 기업보고서를 잇따라 내놔 과열 양상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일반 투자자들도 시초가가 4만원 넘어 형성될 거라고 추측할 수 있었다"면서 "대체 무슨 생각으로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보고서를 쏟아낸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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