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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듀, 'e삼성 무혐의' 영향 제한적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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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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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14 2008/03/1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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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중인 조준웅 특검팀이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등에 대한 이른바 'e삼성' 사건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결정하며 코스닥 업체인 크레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크레듀는 지난 2000년 삼성그룹 내 인터넷 관련기업들을 모아 출범시켰던 e삼성에서 분리돼 설립된 인터넷교육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특히 크레듀의 대주주는 e삼성의 손실금을 메웠다는 의혹을 받은 제일기획으로 과거 제일기획이 e삼성의 크레듀 지분을 떠앉은 바 있다.

제일기획은 현재 크레듀의 지분 26%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판결은 크레듀의 대주주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일단 해소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재료로 평가되지만 전문가들은 영향이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정현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크레듀의 모태가 e-삼성이었지만 크레듀가 주체가 아닌 객체였기 때문에 e-삼성에 따른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이미 예상돼왔다"며 "이번 무혐의 판결 자체가 긍정적이기는 하지만 이보다는 삼성특검 자체가 오히려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즉 삼성특검으로 인해 삼성그룹향 매출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주가하락이 지속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선경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삼성특검 등으로 인해 그룹 전체에서 교육분야에 대한 의사결정이 다소 늦어졌지만 이번 e삼성 사건 해결로 인해 의사결정과 관련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그 영향력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크레듀의 실적에 있어서는 소유주가 누구였는지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1분기가 전체적으로 비수기였기 때문에 실적이 부진했을 뿐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크레듀 관계자 역시 "그동안 e삼성 사건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었지만 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전략을 세운다던지 하는 등 민감히 반응하지 않았다"며 "회사 직원들 역시 e삼성 사건으로 인해 동요되거나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크레듀는 이날 오전 11시43분 현재 전일대비 2300원(2.40%) 내린 9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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