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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 A067170   코스닥  (액면가 : 500)      * 08월 14일 16시 02분 데이터    현재가 3,550  시가 3,600  52주 최고   전일비 ▼ 75  고가 3,740  52주 최저   거래량 288,200  저가 3,550  총주식수 7,554,135

[머니투데이 이승호 기자]오텍은 14일 상반기 영업이익이 14억70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보다 3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16억원과 11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보다 35.5%와 34.6% 늘어난 것이다.

2분기 매출은 122.1억원으로 1분기 대비 29.2%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억6000만원과 7억2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85.7%와 83%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아이템 등 수익성 위주의 사업 추진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특히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VE에 따른 원가율 하락으로 실적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향후 오텍은 성장 추진동력원인 고부가치 신규아이템의 연계 사업과 의료기기 사업을 집중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적 성장 유지는 물론, 장기 성장을 위한 신규사업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텍은 올해 투자한 헤파호프코리아의 상장에 따른 평가이익과 유휴토지 매각도 적극 검토 하고 있어 이에 따른 영업외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헤파호프코리아의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차익은 62억원에 달한다.

이승호기자 simonlee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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